취업규칙의 검토 관점을 정하고 HWP·HWPX를 구분해 문서를 읽으며 검토 초안을 HWPX로 생성·구조 검사·화면 검수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취업규칙 검토, 어떻게 자동화하나요?
취업규칙 검토에서는 먼저 적용 사업장과 기준 시점을 확인하고 문서 전체의 조항·표·부칙을 나누어 살펴봅니다.
AI는 쟁점 후보를 분류하고 원문과 비교할 검토표를 만드는 데 활용합니다. 긴 문서나 복잡한 표에서는 일부 내용이 빠질 수 있으므로 읽은 범위와 누락 목록을 보고하도록 요청합니다. AI가 지적한 부분뿐 아니라 놓쳤을 수 있는 조항도 노무사가 확인합니다.
검토 시간은 문서 분량·자료 상태·도구·검수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정 시간 안에 끝나거나 특정 비율만큼 단축된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병원·건설 사업장은 업종별 적용 법령과 별도 서류까지 확인하며 최종 법률 판단은 노무사가 합니다.
취업규칙 파일 준비와 검토 요청
검토할 원본을 먼저 보존하고 복사본으로 작업합니다. TXT·Markdown·DOCX·PDF와 한글 문서는 읽는 경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서의 표, 조문 번호, 금액과 날짜가 추출본에 그대로 남았는지 원본과 대조합니다.
HWP와 HWPX는 서로 다른 형식입니다. Claude Code 자체가 모든 한글 문서를 원래 서식 그대로 읽고 쓰는 것은 아닙니다. HWPX는 kordoc 같은 문서 도구로 내용을 추출하거나 새 문서를 만들 수 있지만, 복잡한 표·도장·쪽 나눔까지 완전히 보존된다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HWP 원본을 직접 처리하는 데 실패하면 한글 프로그램에서 복사본을 HWPX 또는 DOCX/TXT로 저장해 사용합니다. 스캔 PDF는 OCR과 눈 검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변환 실패를 빈 문서나 문제 없음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아래 검토 요청에는 원본 대신 공개 가능한 합성 문서 또는 개인정보를 제거한 자료를 사용합니다.
# 1. 취업규칙 파일을 작업 폴더에 복사해 놓고
# 2. Claude Code를 실행합니다
cd ~/Documents/노무사업무/취업규칙검토
claude
# Claude Code에서 이렇게 요청합니다
> 현재 폴더에 있는 '취업규칙_A병원.txt' 파일을 읽고,
> 다음 관점에서 검토해 줘:
>
> 1. 근로기준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조항
> 2.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조항
> 3. 최근 법 개정으로 수정이 필요한 조항
> 4. 실무적으로 분쟁 가능성이 높은 모호한 표현
>
> 각 항목에 대해:
> - 해당 조항 원문 인용
> - 관련 법 조문 (조항 번호 포함)
> - 위반/문제 내용 설명
> - 수정 권고안
> 형태로 정리해 줘.
검토 결과 활용과 보고서 생성
Claude Code가 검토 결과를 내놓으면, 이것을 바로 보고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검토 결과를 확인하면서 노무사의 전문 의견을 추가하거나 수정하고 최종 보고서를 파일로 저장하면 됩니다.
실무에서는 의뢰인(사업주)에게 전달할 검토 보고서 형태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Claude Code에게 형식을 지정해서 요청하면 그에 맞게 정리해 줍니다.
# 검토 결과를 보고서로 변환
> 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의뢰인에게 전달할 보고서를 작성해 줘.
> 형식은 다음과 같이:
>
> [취업규칙 검토 보고서]
> - 의뢰인: A병원
> - 검토일: 2026.03.14
> - 검토자: 한동노무법인
>
> 1. 요약 (위반 사항 개수, 주의 사항 개수, 권고 사항 개수)
> 2. 즉시 시정 필요 사항 (법 위반)
> 3. 개선 권고 사항
> 4. 참고 사항
>
> 파일명: A병원_취업규칙_검토보고서.md로 저장해 줘.
TIP: 여러 병원의 취업규칙을 비교할 때는 현재 모델·제품의 한도를 확인한 뒤, 문서의 기준일과 비교 항목을 먼저 지정하세요. 장문 컨텍스트는 많이 넣을 때보다 비교 기준을 분명히 할 때 가치가 커집니다.
취업규칙 중점 점검 항목과 적용 요건
아래 항목은 검토 방향의 예시입니다. 항목 하나가 없다고 바로 위법으로 단정하지 말고, 적용 사업장·근로자 범위·사실관계·기준 시점을 먼저 확인합니다.
[일반 사업장]
1. 고정OT: 수당의 성격과 약정 근로시간, 실제 근로시간에 따른 추가 지급 여부를 점검합니다. 명칭이나 정액 지급만으로 적법·위법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2. 해고: 해고사유와 시기의 서면통지 요건과 적용 범위를 확인합니다(근로기준법 제27조).
3. 연차휴가: 1년 미만 근로자 등의 1개월 개근에 따른 발생 요건을 확인합니다(근로기준법 제60조 제2항). 월 1일이 무조건 자동 발생한다고 설명하지 않습니다.
4. 육아휴직: 휴직 사용 요건과 고용보험 급여 특례를 구분합니다. 6+6 부모육아휴직제는 급여 특례이므로 취업규칙에 해당 이름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위법을 단정하지 않습니다(고용보험법 시행령 제95조의3).
5. 직장 내 괴롭힘: 금지와 발생 시 조사·보호·조치 절차를 구분해 확인합니다(근로기준법 제76조의2·제76조의3).
6. 유연근로: 제도별 도입 요건과 근로자대표 서면합의 필요 여부를 확인합니다.
7. 노사관계: 적용 시점의 노동조합법과 해당 사업장의 단체협약·실제 운영을 함께 점검합니다.
[병원]
8. 보건업 근로시간 특례의 적용 여부와 근로자대표 서면합의 등 요건을 확인합니다(근로기준법 제59조).
9. 당직·대기 시간의 실제 업무와 근로시간 해당 여부, 수당을 확인합니다.
10. 의료 관련 인력 기준과 근무표, 종사자 관리 규정은 해당 기관의 적용 범위를 따로 확인합니다.
[건설]
11. 안전보건관리체계 의무와 책임자·관리자 등 선임·지정의 적용 범위를 확인합니다(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산업안전보건법 제15조부터 제19조까지).
12. 유해·위험작업의 자격 등에 의한 취업 제한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40조를 확인합니다. 제139조의 근로시간 제한과 구분합니다.
13. 도급인의 안전·보건 의무는 실제 도급 관계와 작업 조건을 함께 확인합니다(산업안전보건법 제63조부터 제66조까지).
AI에는 항목별 근거와 원문 위치, 확인하지 못한 요건을 표시하도록 요청합니다. 검색·인용 확인이 끝나도 개별 사건의 최종 판단은 노무사가 합니다.
HWPX 실습 1: 읽기와 새 문서 생성은 구분합니다
Node.js 20 이상이 설치된 작업 폴더에서 문서 도구를 실행합니다. 예시는 kordoc 4.14.3을 명시해 명령의 기준을 고정합니다. 처음 실행할 때 npm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므로 인터넷 연결과 여유 디스크 공간이 필요하며 의존 패키지와 캐시에 수백 MB가 쓰일 수 있습니다. npx -y는 설치 확인을 자동 승인하므로 실행 전 패키지 이름과 고정 버전을 확인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설치 프로그램이나 관리자 권한 요청은 무심코 승인하지 않습니다.
읽기 명령은 HWPX 복사본을 Markdown으로 추출하는 작업입니다. generate 명령은 검토한 Markdown 초안을 새로운 HWPX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원본 파일명과 출력 파일명을 다르게 정하고 출력 파일이 이미 있으면 다른 이름을 사용합니다.
표의 행·열 수와 중요한 숫자·날짜를 대조합니다. 읽기 성공이 곧 원본 서식 재현 성공이나 법률 내용 검증 성공을 뜻하지 않습니다.
npx -y [email protected] --version
# 원본은 보존하고 HWPX 복사본으로 읽기
npx -y [email protected] 원본_복사.hwpx -o 읽은내용.md
# 검토한 초안을 별도 HWPX로 생성
npx -y [email protected] generate 초안.md -o 초안_검수용.hwpx --preset 보고서
TIP: 파일 경로는 각 컴퓨터의 작업 폴더에 맞춥니다. 기관에 제출할 실제 문서는 요구 서식을 확인하고 임의의 새 보고서 프리셋으로 대체하지 않습니다. --plain은 범용 생성 선택이며 --preset과 함께 쓰면 프리셋을 덮어쓰므로 둘을 섞지 않습니다. 이 실습의 생성·재추출 예시는 합성 HWPX를 기준으로 하며 복잡한 한컴 저장 원본과 옛 HWP 파일까지 모두 확인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HWPX 실습 2: 구조 검사 뒤 화면으로 검수합니다
생성된 파일을 validate로 구조 검사한 다음 실제 페이지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표가 잘렸는지, 글꼴이 깨졌는지, 제목과 본문이 겹치는지, 페이지가 예상대로 나뉘는지 점검합니다.
PNG 명령이 exit 0을 반환해도 환경에 따라 글자가 빠질 수 있습니다. 이미지에 실제 한글과 숫자가 보이는지 확인하고 틀만 보이거나 빈 페이지라면 PNG 검수 실패로 기록합니다. 이때 SVG로 다시 렌더링하여 브라우저에서 열고 글자와 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VG의 글꼴 대체와 한글 프로그램의 조판 차이는 별도로 확인합니다.
validate 통과만으로 최종 문서가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새로 생성한 문서의 도구 렌더링과 한글 프로그램의 조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제출물은 실제 한글 프로그램에서도 열어 최종 확인합니다.
원본 서식 보존 수정은 새 문서 생성과 별도 기능입니다. patch·fill 결과에 SKIP이나 적용 실패가 있으면 누락 목록을 보고하고 해결 전 완료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 자동 마스킹도 사람이 누락을 확인해야 합니다.
# 구조 확인
npx -y [email protected] validate 초안_검수용.hwpx
# 출력 폴더가 없을 때만 먼저 만듭니다
mkdir 검수화면
# 페이지별 PNG를 만들고 실제 이미지를 열어 확인
npx -y [email protected] render 초안_검수용.hwpx --format png -d 검수화면
# PNG에 글자가 빠지면 실패로 기록하고 SVG를 브라우저에서 확인
npx -y [email protected] render 초안_검수용.hwpx --format svg -o 검수화면.svg
# 필요하면 생성본을 다시 읽어 주요 내용 대조
npx -y [email protected] 초안_검수용.hwpx -o 생성본_재확인.md
TIP: 렌더링이 실패하거나 화면을 보지 못했다면 “구조 검사는 통과했으나 화면 검수 미완료”로 기록합니다. 사람 승인 전에는 발송·제출하지 않습니다.